[EBN 오늘(25일) 이슈 종합] LG전자, 조주완 CEO 선임, 롯데 외부 인사 파격 영입, 기준금리 또…이주열 "내년 초 인상 배제 안해" 등

  • 송고 2021.11.25 21:10
  • 수정 2021.11.25 21:10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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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CEO 선임…80년생 女연구원 임원 발탁

LG전자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가치 최우선 경영을 기반으로 디지털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인사 배경을 전했다.


이에 LG전자는 폭넓은 해외 경험을 통해 체득한 글로벌 사업감각과 사업전략 역량을 두루 갖춘 CSO(Chief Strategy Officer) 조주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CEO로 선임했다.


LG전자, 새 사령탑 조주완 CEO "이기는성장, 성공하는변화주도"

LG전자가 25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에 조주완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주완 사장은 재직 기간인 34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시장을 경험하고 고객 인사이트를 축적해온 ‘글로벌 사업가’로 꼽힌다. 시장과 고객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디지털전환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조 사장은 최근 2년 동안 CSO를 맡으며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의 DNA를 전사적으로 심어왔다. 단기적 성과보다는 거시적 관점에서 사업의 잠재성에 집중해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제대로 인정받는 기업을 만드는 데에 힘을 쏟았다.


[EBN 메타버스 포럼(종합)] "韓 기업, 신경영에 초점…디지털 기반 강화"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변혁 속 '메타버스'를 경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디지털뉴딜 2.0의 디지털 초혁신을 이끌 '메타버스' 기반의 혁신 전략 모색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우리 정부도 '디지털 뉴딜 2.0'에 메타버스 발전 정책을 포함한 만큼, 코로나 사태 비대면 속 디지털 플랫폼 업무 기반의 강화가 더욱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 외부 인사 파격 영입…유통군 총괄대표에 김상현

롯데그룹이 순혈주의를 깨고 정기 임원인사에서 외부 출신 인사를 파격적으로 영입했다. 롯데는 25일 롯데지주 포함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김상현 전 홈플러스 대표를 롯데 유통군 총괄 대표(부회장)로 선임하고 호텔군 총괄대표로 안세진 전 놀부 대표이사를 영입하는 등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파격적이고 전방위적인 인재 영입과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조직개편도 단행함으로써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룹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기준금리 또…이주열 "내년 초 인상 배제 안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이번 금리인상에도 기준금리는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며 추가인상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주열 총재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초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번 통방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1.00%로 0.25%p 올리기로 결정했으며 주상영 위원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수의견을 제시했다.


[서울모빌리티쇼] 온리 EV…"미래차 78종 다 모였다"

"새 차를 사고, 기름을 넣고, 시동을 켠다?" 곧 다가올 미래엔 다소 어색하거나, 혹은 일어나지 않을 상황일지 모른다. 기자는 이런 상상을 25일 열린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미리 접했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그리고 미니와 마세라티, 심지어 IT·퍼스널 모빌리티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 모델들을 선보인다.


"사회적 책임과 도전"…카카오 여민수·류영준 신임 공동대표 내정

카카오가 카카오페이 성공을 이끌었던 류영준 현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도전을 이끌 새 리더십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확장에 기여한 여민수 현 카카오 대표와 국내 첫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성공시킨 류영준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혁신 기업이라는 본연의 DNA를 살리는 동시에 글로벌 도약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정은보, '예방적 종합검사' 강조…시장 친화 행보

취임 이후 '예방적 종합검사'를 강조해 온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생명보험사 CEO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먼지털기식' 종합검사가 아닌 사전적 예방 차원의 종합검사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면서 시장 친화적 행보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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