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골프장 인기 간식은 이것…신세계푸드, 안전빵·오잘공 판매량↑

  • 송고 2022.05.02 08:13
  • 수정 2022.05.02 08:16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 url
    복사

"식사 보단 테이크 아웃 형태로 즐기는 분위기 확산"

신세계푸드는 '안전빵'과 '오잘공' 판매확대를 위해 클럽하우스 내 팝업 스토어 운영,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안전빵'과 '오잘공' 판매확대를 위해 클럽하우스 내 팝업 스토어 운영,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골프장 이색 간식인 '안전빵'과 '오잘공'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안전빵과 오잘공은 테이크 아웃 간식이다. 단팥, 슈크림, 호두 등을 넣어 골프공 모양으로 구워낸 안전빵과 맵게 볶은 오징어, 체다와 모짜렐라 치즈 등이 어우러져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 오잘공 모두 1세트(12개)에 2만원이다.


지난 3~4월 안전빵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면서 2800개 판매량을 기록했고, 올해 3월에 나온 신제품 오잘공은 출시 한 달 만에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00개 판매량을 달성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골프장에서 먹거리를 즐기는 방식이 클럽하우스에서의 식사 보다 게임 중 테이크 아웃 형태로 가볍게 즐기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 게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자유CC, 페럼CC, 버드우드CC, 천안상록CC 등 신세계푸드가 위탁 운영 중인 골프장 클럽하우스 10여 곳 외에 다른 골프장으로도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에 따라 야외활동, 레저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골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차별화 된 간식과 골프장 식음 서비스를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