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아묻따 데이'…하이브리드 근무환경 조성

  • 송고 2022.05.24 10:45
  • 수정 2022.05.24 10:50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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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원하는 오피스에서 업무…총 5개 스마트오피스 운영

포스코센터 스마트오피스 전경ⓒ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센터 스마트오피스 전경ⓒ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묻따 데이'를 시행하면서 업무효율 향상과 함께 유연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아묻따 데이란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날로 매주 하루를 정해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로 눈치보지 않고 출근해 일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송도 본사와는 별도로 총 5개의 스마트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타워 선릉과 역삼, 서울역 그랜드센트럴빌딩 내에 스마트오피스를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그룹사 공용 거점오피스가 마련돼 있다.


지난 금요일 다섯 곳에 마련된 스마트오피스 190개 좌석에는 빈 자리가 없었다. 일부 직원들은 카페처럼 구성된 개방공간에서 회의를 하고 사무실에서는 영업사원들의 전화 통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직원들은 예약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자리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행정지원그룹 관계자는 "스마트오피스가 만석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을 줄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아묻따 데이를 통해 직원들이 자신의 여건에 맞게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 이후 분산근무, 하이브리드 근무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효율과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스마트오피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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