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냉동설비 확보했더니…요마트, 신선식품 매출 껑충

  • 송고 2022.06.09 08:24
  • 수정 2022.10.21 14:2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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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매출 5위권에 축산, 수산

1~2인용 소형 패키지도 인기

요마트.ⓒGS리테일

요마트.ⓒGS리테일

GS리테일은 요기요와 손잡고 지난달 17일 론칭한 ‘요마트’의 장바구니 매출을 지난 7일까지의 데이터로 살펴본 결과 우삼겹구이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우삼겹구이450g에 이어 대패삼겹살구이450g, 우삼겹구이500g, 매콤 한돈불고기600g가 상위 매출 5위 안에 들었다. 국산 손질 오징어, 하남식쭈꾸미 등 수산 2가지, 고당도 스위티오 바나나 과일 1가지, 제품 중 우유 2번들 상품과 라면 5번들 상품도 가장 많이 팔린 상품으로 나타났다.


요마트가 평소 빠르게 배송 받기 어려웠던 신선 식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파고 들었다는 분석이다. 요마트는 냉장, 냉동 설비를 갖춘 도심형 센터를 기점으로 기존 퀵커머스가 취급하기 쉽지 않았던 축산, 수산 등을 1시간내 배송 해왔다.


더불어 패키지 소형화도 강점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400g~600g 중량으로 소형화 패키지된 해당 상품들은 적게는 1~2인, 많게는 3인까지 취식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다. 요마트에서 판매된 축산 상품은 고객의 이런 트렌드을 접목한 소형 패키지 상품들이다.


요마트는 론칭 20일 만에 전국 200여 매장으로 확대 운영을 하고 있다. 이달 내 전국 350여 매장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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