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조3799억원 추경안 시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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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본회의ⓒ연합뉴스

서울시의회는 5일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올해 제2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참석한 의원은 총 102명이며 찬성 79명, 반대 15명, 기권 8명 등 이었다.

통과된 추경안은 총 6조3799억원이다. 이는 당초 서울시가 제출한 추경안 6조3천709억원보다 90억원 순증한 규모다.

오 시장은 본회의 발언에서 "추경 예산을 통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생계를 위협받는 사회적 약자를 세심하게 보듬어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매력 있는 미래 서울을 준비하기 위한 재원을 조속히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안 심의 과정에서 받은 지적들은 예산 집행 과정에서 충실히 반영하겠다"면서 "시의회와 한마음 한뜻이 돼 이른 시일 내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동행·매력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