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락산역 역세권' 복합개발

  • 송고 2022.07.14 09:37
  • 수정 2022.07.14 09:39
  • EBN 권한일 기자 (kw@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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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서울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서울시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락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일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도시건축센터에서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에서 서울시는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역세권 일대 (노원구 상계동 1132-9번지) 약 7만㎡를 수락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변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구역은 경기 의정부에서 서울시내로 진입하는 서울시 동북방면 초입에 있다. 2030 서울플랜에서 지구중심으로 위계가 상향되고 경기북부지역과 연계한 생활권중심으로서의 기능 강화가 예상되는 곳이다.


과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계획(1997년 도로예정지 해제)에 따라 상계2택지개발사업지구 및 수락상세계획구역에서 제외돼 자연녹지지역으로 남게된 부분이 수락산~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세장형태의 부지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었다.


이번에 심의된 재정비 주요 내용은 자연녹지지역으로 존치된 5개소 특별계획구역의 합리적 토지이용계획을 위한 개발지침과 수락산~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지적 중요성을 고려해 시각적 개방을 위해 통경 확보를 위한 저층부 건축선 후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계획구역은 기존 자연녹지지역을 준주거지역~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계획을 통해 전략적 개발유도와 역세권 복합개발로 생활권내 필요한 서비스시설을 확충하고 대규모 인구유입시설과 1층 가로활성화 용도를 권장하는 등 지구중심기능을 강화하도록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 사업으로 역세권과 간선변 저이용 토지의 복합개발 유도로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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