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경제 악화…위험 요인 파악 세심히 챙겨야”

  • 송고 2022.09.27 13:52
  • 수정 2022.09.27 13:52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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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금감원 임원 회의 개최

”대내외 경제 환경 대폭 악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감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감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경제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세심한 업권별 위험 요인 파악을 주문했다.


27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이날 금감원에서 열린 임원 회의에서 이복현 원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 환경이 크게 악화하는 가운데 업권·파트별 위험 요인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소관 업무를 세심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시장 접점에서 확보하는 정보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유관기관과 적시에 중요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히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기획재정부가 국가 경제 정책의 전반을 조율하고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금감원도 유관기관들의 원활한 의사 결정 및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지원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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