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연·국토안전원 '시설물 안전·유지관리 연구' 업무협약 체결

  • 송고 2022.11.09 15:04
  • 수정 2022.11.09 15:07
  • EBN 권한일 기자 (kw@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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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왼쪽)과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이 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시설물 안전·유지관리 연구'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건설산업연구원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왼쪽)과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이 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시설물 안전·유지관리 연구'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건설산업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연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시설물 노후화가 빨라지고 국민안전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커지면서 기반시설 관리체계의 고도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설물 관리를 둘러싼 정책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가 시설물 안전관리 정책을 수행하는 중추 집행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과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인 건산연은 이번 협약을 통한 협업 강화로 국가 정책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이충재 건산연 원장은 "2020년 기준 준공 후 30년 이상이 경과한 노후시설물은 전체 시설물의 16.9%에 달할 정도로 시설물 노후화 비중이 늘고 있어 선제적인 시설물 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편익 증대를 위한 시설물 안전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는 필수"라며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이 협력 가능한 분야를 발굴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해 시설물 안전와 유지관리 부문의 실질적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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