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아시아-유럽 운항 노선 확대

  • 송고 2023.01.26 10:57
  • 수정 2023.01.26 10:58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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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개 도시 취항…유럽 주요 노선도 증편 예정


노르웨이 보되.ⓒ핀에어

노르웨이 보되.ⓒ핀에어

핀에어가 2023년 하계 운항 노선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핀에어는 올해 1월 서울-헬싱키 노선 주 7일 증편에 이어 하계 운항 노선을 확대한다.


우선 핀에어는 2023년 하계 운항 노선이 시작되는 오는 3월 27일부터 노르웨이 북부 항구 도시 '보되'와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 신규 노선을 포함해 유럽 50여 개 도시에 취항한다. 보되는 북극권 여행의 시작점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도시로 해당 노선은 주 3회 일정이다. 헬싱키-류블랴나 노선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핀에어는 유럽 주요 노선도 증편한다. 헬싱키-밀라노 노선은 기존 말펜사 공항에서 리나테 공항까지 도착지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베를린, 코펜하겐 등 주요 유럽 도시와 스페인의 알리칸테, 인기 여름 휴양지 그리스 로도스 섬 등으로 항공편을 증편할 예정이다.


올레 올버(Ole Orvér) 핀에어 상용부문 수석 부사장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유럽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라면서 "유럽 내 폭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해 여행객은 물론, 비즈니스 출장 수요까지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핀에어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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