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 현장을 살피고, 반도체 초격차를 위해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우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과제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됐다.
반도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극심한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등 전방위로 지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전일 정부는 경제 버팀목인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민·관 연구개발(R&D) 자금 160조원들 투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추 부총리는 오전 8시30분께 평택캠퍼스에 도착해 방명록에 "글로벌 반도체 초격차 확보! 정부가 총력 지원하겠다"고 기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