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안산 황톳길’에 비닐하우스 설치

  • 송고 2023.12.14 09:18
  • 수정 2023.12.14 09:19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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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박찬숙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감독(사진 앞줄 오른쪽) 등 관계자들과 함께 비닐하우스가 설치된 ‘안산 황톳길’을 걷고 있다.[제공=서대문구]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박찬숙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감독(사진 앞줄 오른쪽) 등 관계자들과 함께 비닐하우스가 설치된 ‘안산 황톳길’을 걷고 있다.[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궂은 날씨에도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안산 황톳길’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했다.


서대문구는 안산 황톳길 전 구간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길이 450m, 폭 2m의 안상 황톳길은 이번 비닐하우스 설치로 눈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어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비닐하우스 설치 후 지난 11일 열린 개장 행사는 연희동 주민,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박찬숙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감독 및 선수단,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당일은 비가 오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으나 참석자들은 불편함 없이 맨발 걷기를 즐겼다.


올해 8월 개장한 안산 황톳길은 하루 평균 2300여명의 시민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안산 황톳길을 약 100m 연장하고 천연동 황톳길과 백련산 맨발걷기길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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