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평균 기대 나이… 83세 “평균 수명보다 2년↑”

  • 송고 2014.08.29 09:22
  • 수정 2014.08.29 09:2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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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인 생존수명 81.3세… 노후생활은 기대감↓

우리나라 성인남녀 평균 기대수명이 83세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KTV 국민방송 뉴스화면 캡처

우리나라 성인남녀 평균 기대수명이 83세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KTV 국민방송 뉴스화면 캡처


국내 성인남녀들이 한국인 평균수명보다 2년 정도 더 오래 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인남녀 평균 기대 나이, 평균 83세 희망 2년 더 살고 싶어 왜 그럴까?”라는 제목의 글이 다수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남성이 기대하는 수명은 평균 83.47세이고 여성의 경우 82.55세로 남녀 평균 83세까지 삶을 지속하기를 원했다.

최근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만 80세에서 84세까지 살기를 원하는 응답자가 26.6%로 가장 많았고, 만 100세 이상까지 살기를 원한다고 답한 성인은 전체의 8.8%에 달했다.

지난 2012년 기준 한국인의 평균 생존수명이 81.3년인 것을 감안하면 2년 정도 더 오래 살기를 원하는 것.

반면, 노후생활에 대한 시각은 10명 중 6명(61%)은 노후 생활이 염려된다고 응답해 기대감보다는 염려가 앞섰다.

이러한 배경에는 노후 자금 준비와 건강에 대한 염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응답자들은 설명했다.

실제로 사회적으로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것에 비해 노후생활을 지원해주는 정부정책에 믿음이 간다는 의견은 9.8%에 불과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인남녀 평균 기대 나이, 83세 좀 많은 것 같아" "성인남녀 평균 기대 나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더 오래 사시던데" "성인남녀 평균 기대 나이, 노후생활 무서워서 싫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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