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 경제적으로 힘들어했다”

  • 송고 2014.09.12 14:16
  • 수정 2014.09.12 14:1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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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공방 ‘팽팽’…경제적 의도로 접근 vs 교제하던 사이

배우 이병헌 협박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병헌 협박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화면 캡처

새로운 국면을 맞은 ‘이병헌 협박사건’ 에 대한 진실 공방이 팽팽하다.

지난 11일 배우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모델 이 씨와 다희가 이병헌에게 ‘요즘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했다”며 “무언가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소속사는 “더 이상 지인으로 지낼 수 없겠다는 판단 아래 ‘그만 연락하자’는 말이 결별로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반면 모델 이지연 측은 “이병헌과 교제했던 사이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며 “8월께 ‘더 만나지 말자’는 말에 우발적으로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는 지난 6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 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대단하네”, “이지연, 그래서 50억 달라고 한거네”, “이민정은? 불륜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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