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혐의 김부선, "난방비 비리, 우리가 바로 잡아야" 아고라 글 화제

  • 송고 2014.09.15 11:35
  • 수정 2014.09.15 11:3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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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중 부녀회장 난입, 밀쳐서 방어 했다" 주장

김부선이 난방비 비리 관련 폭행 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아고라에 올린 글이 화제다.ⓒ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이 난방비 비리 관련 폭행 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아고라에 올린 글이 화제다.ⓒ김부선 페이스북


배우 김부선의 폭행시비가 불거진 가운데 김부선이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2012년 2월 28일 다음 아고라를 통해 아파트 난방비 비리에 관련 글을 게재했다. 게재된 글에서 김부선은 “난방비, 온수 비를 한 푼도 안내고 따뜻하게 사는 집이 몇 백 가구가 넘는다는 소문이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막상 내 눈으로 지난 두 달간 536세대의 난방비 현황을 확인하니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 관리소장에서 이런 사실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0원에서 5만원 미만인 세대가 80세대 이상이고 5만원에서 10만원 미만인 세대가 60세대가 넘는다”며 “우리 힘으로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부선은 “지난주 주민 몇몇이 위의 글이 적힌 종이를 아파트에 붙였는데 현 관리소장, 전 동대표 회장, 전 부녀회장이 경비아저씨들에게 전단지를 찢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거 어디부터 가야하는 게 순서인지요?”며 부당한 정황을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부선이 옳은 일 했네" "김부선 멋있다" "김부선 폭행은 조심했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부선이 지난 14일 이웃주민을 폭행했다고 신고당한 가운데, 김부선은 난방 비리를 밝히려고 논의 하던 중 부녀회장이 회의장에 난입, 회의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녀 회장 A씨가 자신을 핸드폰으로 먼저 밀쳤기에 했던 방어 행동이라고 설명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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