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영, 신주학 대표에 경고…“피 같은 돈 어디로?”

  • 송고 2014.09.21 17:06
  • 수정 2014.09.21 17:0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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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 욕설 선 넘어…우울증·원형탈모 겪었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21일 트위터에 스타제국 소속사 대표를 겨냥한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문준영 트위터 캡처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21일 트위터에 스타제국 소속사 대표를 겨냥한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문준영 트위터 캡처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신주학 스타제국 대표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문준영은 21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지금까지 참고 지냈지만 욕설과 폭언으로 인해 우울증을 겪었다”며 “눈물이 바뀌는 걸 보여주겠다”고 경고하는 글을 올렸다.

문준영은 “여러분 사랑하는 거 알고 있죠?”로 시작하는 장문 글에서 “담아둔 얘기, 눈으로 본 세상, 눈물로 느낀 인생 모두를 대중에게 알리겠다”며 포문을 열었다.

특히 문준영은 제국의 아이들이 소속된 스타제국의 대표 신주학 씨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셨고 이제 감당하시라”고 경고해 소속사와의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그는 “자식들이라 하셨죠? 그 9명의 아들들이 코 묻혀가며 일해오는 수익들, 자금들, 피 같은 돈들 다 어디로 사라진 거냐”며 수익 정산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문준영은 글의 말미에 “긴말 필요 없이 진정한 리더와 오너라면, 참된 사람이라면 백성들의 곡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된다”며 “난 사자같이 정의롭게 감추지 않고 살겠다”며 쓴소리를 날렸다.

문준영의 트위터 글을 접한 네티즌은 “문준영 스타제국 신주학, 어떤 문제가 있었길래”, “문준영 스타제국 신주학, 이게 무슨 일이야”, “문준영 스타제국 신주학, 체계적으로 행동해서 크게 터트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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