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쟁쟁한 라이벌 누가있나 봤더니…”

  • 송고 2014.09.24 13:03
  • 수정 2014.09.24 13:0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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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라이벌 중국의 덩센위에 '제압'·메달 '청신호' 켜졌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24일(한국시간) 터키 이즈마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후프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24일(한국시간) 터키 이즈마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후프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체조요정’ 손연재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후프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건 가운데 함께 출전한 선수들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연재는 24일(한국시간) 터키 이즈마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 2014 리듬체조세계선수권대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을 얻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프 종목 금메달은 야나 쿠드랍체바, 은메달은 마르가리타 마문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 모두 ‘리듬체조 강국’ 러시아 출신으로 수준급의 연기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손연재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한 우크라이나의 리자티노바는 예선 때보다 낮은 점수를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시안게임에서 손연재와 겨루게 될 중국의 덩센위에는 17.583점을 얻어 5위를 기록했다. 볼 종목에서도 손연재는 5위를 기록했으나 덩센위에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오 잘했네”,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아시안 게임에서도 잘 할 듯”,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예선보다 0.6점이나 올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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