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던디 월드컵 ‘후프·볼, 동메달’…아시안게임 청신호

  • 송고 2014.08.11 08:57
  • 수정 2014.08.11 08:5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url
    복사

리스본 월드컵부터 4개 대회 연속 멀티 메달,인천 AG 금메달 가능성

손연재 선수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와 볼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연합뉴스

손연재 선수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와 볼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연합뉴스


체조요정 손연재(20·연세대) 선수가 던디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손연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소피아 던디 월드컵에서 후프와 볼 종목 결선에 올라 동메달을 땄다. 이로써 손연재는 리비아 월드컵 이후 4개 대회 연속 멀티 메달 획득을 기록했다.

그는 취약 종목인 곤봉에서는 17.750점의 높은 점수를 받고도 아쉽게 4위에 그쳤다. 마지막 종목인 리본 역시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지만 17.450점으로 5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주력종목과 취약종목의 점수 차를 크게 줄였다. 이에 따라 오늘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국내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연재 선수 월드컵 동메달,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손연재 선수 동메달이라니 자랑스러워요", "손연재 선수 동메달 획득, 실력도 얼굴도 너무 예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연재는 러시아에 머물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계획이다.(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