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씨티은행, '씨티 모바일 챌린지 예선전' 개최

  • 송고 2015.10.15 19:05
  • 수정 2015.10.15 19:05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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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기업에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 '블루믹스' 무상 지원

(왼쪽부터)호르헤 루이스 씨티은행 디지털 활성화 글로벌 프로그램 책임자, 박혜경 한국IBM 금융 산업 담당 상무, 피노텍, 케이티비솔루션, 인스타페이 대표, 브렌단 카니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이 지난 14일 한국씨티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씨티 모바일 챌린지 예선전'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IBM

(왼쪽부터)호르헤 루이스 씨티은행 디지털 활성화 글로벌 프로그램 책임자, 박혜경 한국IBM 금융 산업 담당 상무, 피노텍, 케이티비솔루션, 인스타페이 대표, 브렌단 카니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이 지난 14일 한국씨티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씨티 모바일 챌린지 예선전'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IBM

한국IBM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씨티 모바일 챌린지' 예선전이 종료됐다.

한국IBM은 한국씨티은행과 지난 14일 한국씨티은행 본사에서 한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 '씨티 모바일 챌린지 예선전(Pitch Day)'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예선전은 내달 12일 홍콩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Demo Day)에 진출할 팀을 선정하기 위한 행사로,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

예선전을 통과한 스타트업은 인스타페이, 피노텍, 케이티비솔루션 총 3곳이다. 이 업체들은 △상금 10만 달러 △씨티 모바일 챌린지가 지원하는 활성화 프로그램 참여 △멘토링 △사무실 및 투자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최종 결선에서 직접 개발한 솔루션의 실행 프로토타입을 발표하며 경쟁한다.

행사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한국IBM은 씨티 모바일 챌린지의 파트너 기업으로서 행사 참여 개발자들이 핀테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 '블루믹스'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예선 통과 기업들이 결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혜경 한국 IBM 금융 산업 담당 상무는 "최근 금융권의 핀테크 열풍과 맞물려 관련 분야에 대한 개발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발자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할 수 있는 생태계 제공이 요구되고 있다"며 "국내 개발자들이 IBM의 개발자용 플랫폼 서비스인 블루믹스를 기반으로 차세대 핀테크를 주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 모바일 챌린지 행사는 씨티은행이 주관하는 전 세계적인 규모의 해커톤 대회로 지난 2014년 남미와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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