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대검찰청, 사이버범죄 공동 대응 위한 MOU 체결

  • 송고 2016.05.31 16:29
  • 수정 2016.05.31 16:29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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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열린 금융보안원과 대검찰청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오른쪽)과 김수남 검찰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보안원

31일 열린 금융보안원과 대검찰청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오른쪽)과 김수남 검찰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과 대검찰청이 사이버범죄에 대해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융보안원은 31일 대검찰청과 사이버범죄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함에 있어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금융권 사이버 범죄 및 침해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주요 협력 분야는 △금융권 침해사고 정보 공유 및 증거 분석 △금융권 사이버범죄 대응 △디지털포렌식 기술 역량 강화 등으로, 교류 및 협력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금융권 침해사고대응기관인 금융보안원은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 운영과 사이버범죄 수사 등을 책임지고 있는 이번 MOU를 계기로 각종 금융 관련 사이버범죄, 금융권 대상 사이버테러 및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사이버범죄 및 사이버테러로부터 '국민의 재산 보호'와 '금융IT 시스템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Best Practice)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금융권 사이버범죄 및 침해사고 대응에 있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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