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40G급 보안솔루션 출시…일본 통신사 공급

  • 송고 2016.08.29 17:30
  • 수정 2016.08.29 17:32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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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옵션 라이선스 방식' 통해 다양한 보안기능 제공

'스나이퍼 ONE 40G'의 이미지.ⓒ윈스

'스나이퍼 ONE 40G'의 이미지.ⓒ윈스


윈스가 '스나이퍼 ONE 40G'를 일본의 한 통신사 고객정보관리시스템망에 공급한다.

윈스는 40G급의 보안 솔루션 스나이퍼 ONE 40G를 출시하고 이를 일본 최대 통신사인 A사 망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통신사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나이퍼 ONE 40G는 윈스의 침입차단(IPS) 및 분산서비스거부((DDoS) 방어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토탈 보안 솔루션 제품이다.

그동안 일본 최대 통신사에 상당한 규모의 10G급 IPS를 공급한 후 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유지보수로 신뢰를 쌓은 결과, 이번에는 일본 출시와 동시에 납품하게 됐다.

스나이퍼 ONE 40G는 한 대의 장비로 네트워크 특성에 맞게 다양한 보안기능을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침입차단(IPS) 및 DDoS 대응, VoIP, HTTPS, 대역폭제한(Rate Limit), DNS 등 기능을 옵션화해 고객의 네트워크 특성에 맞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대용량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 기술을 탑재해 대규모 ISP업체 및 엔터프라이즈급 유저에 최적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고성능 CPU 시스템 및 CPU 분산처리 기술을 통해 대용량 네트워크에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김대연 윈스 대표이사는 "스나이퍼 ONE 40G는 윈스의 핵심기술과 연구개발 투자가 집약된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이번 일본 ISP망 첫 공급은 그간 투자의 결실이 맺기 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 10년 이상 쌓아온 해외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일본 내 사업루트를 확장하고 조만간 국내시장에도 선보여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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