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 WTI 42.76달러…제조업지표 훈풍

  • 송고 2020.09.02 09:02
  • 수정 2020.09.02 09:02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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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조업 PMI, 7월 54.2→8월 56.0…22개월만 최고치

미 원유재고, 전주比 190만 배럴↓…휘발유·중간유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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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양호한 경제지표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15달러 오른 42.7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0달러 상승한 45.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두바이유(Duba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2달러 하락한 45.11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ISM(공급관리협회) 발표에 따르면 미국은 8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에서 전월 54.2에서 56으로 상승, 2018년 11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차이신 8월 제조업 PMI는 전월 52.8에서 53.1로 상승했고, IHS 발표 유로존 제조업 PMI는 전월 51.8에서 51.7로 소폭 하락했으나 2개월 연속 경기확장 기준인 50선을 상회했다.


미국 원유재고 감소 소식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로이터는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90만 배럴 감소했고 휘발유와 중간유분 재고는 각각 300만 배럴 140만 배럴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국제금값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2%(0.30달러) 오른 1978.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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