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법감시위, 이재용 부회장 올해 첫 면담

  • 송고 2021.01.11 15:23
  • 수정 2021.01.11 15:25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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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영진 준법위반 리스크 유형화·평가' 외부 용역 발주

삼성전자·SDI·SDS·전기·물산 5개社 주총 온라인 병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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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11일 삼성생명 서초타워 위원회 사무실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올해 첫 면담을 가졌다.


삼성준법감시위 관계자는 "앞으로는 이재용 부회장과 면담을 정례화 할 것"이라며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이 부회장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고, 이 부회장은 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삼성준법감시위는 전문심리위원의 평가에 따른 논의을 마련해 '최고 경영진의 준법위반 리스크 유형화 및 평가지표와 점검항목 설정'에 관해 외부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지난 달 마련한 온라인 주주총회 도입 권고에 대해 삼성전자·삼성SDI·삼성SDS·삼성전기·삼성물산 등 5개사는 올해 주주총회부터 온라인 병행 개최를 도입하기로 경정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2022년도 주총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오는 26일 삼성전자·삼성SDI·삼성SDS·삼성전기·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 대표이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준법문화에 대한 최고 경영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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