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백영 대표 "빗썸, 투자자보호 노력 최우선"

  • 송고 2021.11.22 17:34
  • 수정 2021.11.22 17:35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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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 기념 감사 인사

"국내 거래소 중 가장 강력한 입출금 통제 정책"

허백영 빗썸 대표이사. ⓒ빗썸

허백영 빗썸 대표이사. ⓒ빗썸

국내 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허백영 대표가 투자자보호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2일 허백영 빗썸 대표는 빗썸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기념해 "빗썸을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에 신고 수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빗썸은 투자자보호를 위한 노력을 취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허백영 대표는 "투자자보호를 위한 노력은 최우선의 가치로 올려둘 것"이라며 "빗썸은 이미 수년 전부터 국내 거래소 가운데 가장 강력한 입출금 통제 정책을 시행중이고, 불온한 물량 난입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사전에 원천 차단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감사 인사를 통해 허 대표는 "그간 빗썸은 고객의 편안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밤낮없이 달려왔다"며 "2014년 가상자산이 여전히 낯설었던 그 시절, 빗썸은 세상에 없던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고 새로운 자산 투자의 기회를 제공해 대한민국 대표 블록체인 콘텐츠 거래소로 자리잡았다"고 소회했다.


이어 "기존 금융권에 준하는 철저한 자금세탁방지(AML) 체계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신설하고 준법경영 국제표준(ISO 37301)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빗썸은 업계 최초로 외부 전문가 중심의 투자자보호위원회 설립을 추진했다. 투명한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조치로, 투자자보호위원회는 위법행위를 관리 및 감독할 예정이다.


허 대표는 "오늘날 경제사회는 격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고 몇 종류에 불과했던 투자자산 영역이 급속도로 확대되기 시작한 셈"이라며 "특히 암호화폐로 대표되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은 격류의 중심에 서 있고 미지의 투자자산이 이제는 한 국가의 주식 거래량을 넘어서는 주류로 자리매김 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빗썸은 향후 가상자산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허 대표는 "앞으로 무수히 많아질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들 중 고객이 양질의 투자 자산을 꾸준히 발굴할 수 있도록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엄격한 상장 절차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암호화폐 소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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