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신세계百·SSG닷컴 납품대금 2200억 조기 지급

  • 송고 2022.01.17 09:06
  • 수정 2022.01.17 09:07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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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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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SSG닷컴은 2022년 설을 맞아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22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금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10일, 15일 정산분으로 최대 1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는 총 1100억원에 달하는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신세계백화점은 2300여 개 협력업체에 약 500억원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SSG닷컴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총 8376개 협력업체에 상품대금 620여억 원을 조기에 지불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중소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오래전부터 명절에 앞서 상품대금의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다"며 "지난 2008년부터는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해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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