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괌 노선 점유율 26%...국내 LCC 중 1위

  • 송고 2022.06.09 14:31
  • 수정 2022.06.09 14:31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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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 달간 '인천~괌' 5015명 수송...7월부터 노선 증편

제주항공, 포스트코로나 시대 노선 활성화에 큰 역할 다짐

제주항공 항공기 ⓒ연합뉴스

제주항공 항공기 ⓒ연합뉴스

제주항공이 5월 한 달간 ‘인천~괌’ 노선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5월 한 달간 ‘인천~괌’ 노선에서 5018명을 수송했다.


이는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수송객 수로 같은 기간 ‘인천~괌’ 노선 탑승객 1만9585명 중 26%에 해당한다. ‘인천~괌’ 노선 이용객 4명 중 1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한 셈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 횟수를 주 4회에서 주 7회로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과 2019년에도 ‘인천~괌’ 노선에서 국적 LCC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대양주 노선인 ‘인천~사이판’ 노선의 경우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47%, 5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인 ‘인천~괌’ 노선 증편을 통해 해당 노선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과거 합리적인 운임과 편리한 여행 환경 조성을 통해 괌·사이판 노선의 활성화를 이끌어낸 만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노선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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