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와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눔

  • 송고 2022.09.08 12:53
  • 수정 2022.09.08 12:54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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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만원 상당 식료품·온누리상품권, 사회복지단체 전달

IBK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참여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이복현 금감원장(좌). ⓒEBN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이복현 금감원장(좌). ⓒEBN

금융감독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과 함께 9000만원 상당 추석맞이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8일 금감원은 한국구세군·금융회사들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해 떡·과일 등 식료품을 구입하고, 이를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약 20여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참여 금융사는 IBK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4개사다.


또 수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지역 이재민에게 성대시장에서 구입한 이불 등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신영시장에서 식료품 등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좋은 상품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금융권과 공동으로 마련한 작은 정성이 시장 상인과 소외된 이웃, 그리고 수해 이재민에게 잘 전달돼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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