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 라인업 마지막 퍼즐 '뉴 i7' 국내 출시 임박

  • 송고 2022.11.29 16:35
  • 수정 2022.11.29 16:37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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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리즈 최초 순수 전기 모델…압도적 존재감과 고급스러움 강조

증강현실 뷰 등 혁신적 사용자 경험 지원…최고 출력 544마력 발휘

12월 중 국내 출시 예정…BMW 뉴 i7 xDrive60 가격은 2억1570만원

BMW 뉴7 시리즈 ⓒBMW

BMW 뉴7 시리즈 ⓒBMW

BMW의 첫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뉴 i7'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i7은 BMW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BMW i7은 7시리즈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로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상하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함께 'L'자 모양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조명으로 구성된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에는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적용됐다.


신비로운 조명 효과를 연출하는 웰컴 라이트 기능을 수행하면서 BMW의 시그니처인 '키드니 그릴'의 윤곽 조명과 조화를 이뤄 도로 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i7은 이전 세대 7시리즈의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큰 차체와 높고 선명하게 설정된 차체 숄더 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뉴 i7이 가진 플래그십 세단 고유의 웅장한 감각을 한층 더했다.


차체 내부는 완전히 새로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색다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뒷좌석에는 BMW 시어터 스크린(BMW Theatre Screen)이 적용된다.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32 대 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의 BMW 시어터 스크린은 8K 해상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사상 최초로 유튜브 온디맨드 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한다.


앞좌석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혁신적인 BMW 인터랙션 바가 적용됐다.


향상된 기능의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사상 최초로 스티어링 휠 뒤쪽 정보가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증강현실 뷰 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기능들이 대거 탑재된다.


BMW의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한다.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포함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균형감각과 최적화된 구동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101.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여유로운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i7은 국내에서 올 12월 출시될 예정이다.


21인치 휠, 바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뒷좌석 마사지 기능 등 최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장착된 i7 xDrive60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모델로 선보인다.


가격은 BMW 뉴 i7 xDrive60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2억157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2억1870만원이다. 이는 부가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3.5% 인하를 적용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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