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논란 “코치에 이어 한국인 심판까지?”

  • 송고 2014.09.24 16:20
  • 수정 2014.09.24 16:2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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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표도바·김지영 심판 배정에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공정성 논란 확산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심판진.ⓒ온라인 커뮤니티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심판진.ⓒ온라인 커뮤니티

손연재의 세계선수권 첫 메달 소식에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심판 배정이 논란이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연재 코치가 왜 여기에?’라는 제목의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대회’의 심판진 이름이 적힌 사진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러시아의 엘레나 니표도바는 손연재 선수의 심판 겸 코치다”고 설명하며 불공정한 심판 배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한국인(서혜정, 김지영) 2명 심판으로 배정. 손연재 개인코치 니표도바도 심판으로 배정. 리듬체조는 채점표 공개 안함”이라며 ‘2014 리듬 체조 세계선수권 대회’를 맹비난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가 있어야 할 세계 선수권 대회에 현역 선수 코치가 심판으로 직접 나왔다”며 손연재 선수의 동메달 획득이 정당한 지에 대해 공방이 치열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개판”,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동네 친선경기도 아니고”,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돈이 좋구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4일(한국 시각) 손연재는 터키 이즈마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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