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현기증' 출연 후유증 토로 "삼둥이 목욕 때 눈을 못 떼"

  • 송고 2014.11.11 15:46
  • 수정 2014.11.11 15:4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url
    복사

극의 우울한 전개로 배우들 심적인 고통 받아

배우 송일국이 영화 '현기증' 출연 후유증을 고백했다.ⓒ영화 포스터

배우 송일국이 영화 '현기증' 출연 후유증을 고백했다.ⓒ영화 포스터

“단란한 가족이 어머니의 실수로 완전히 파괴되는 내용.”

1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영화 ‘현기증’의 주연배우 송일국과 연출은 맡은 이돈구 감독이 출연해 작품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돈구 감독은 영화에 대해 “어머니(김영애 분)가 손자를 실수로 죽이게 되면서 영화 15분만에 아이가 죽는다, 보는 내내 불편할 수도 있지만 좋은 영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일국은 “김영애는 ‘현기증’ 촬영 이후 3개월 간 우울증을 앓았고 나는 삼둥이 목욕 때 눈을 떼지 못하게 됐다”고 작품의 후유증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송일국은 김영애의 큰 사위 상호 역을 맡아 아이를 잃은 아버지의 고통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 소식에 네티즌은 “송일국 ‘현기증’ 후유증 삼둥이 꼭 신경쓰세요”, “송일국 김영애 현기증 스토리 진짜 현기증난다”, “송일국 무서운 영화 나왔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